최근 게임사는 자체 보유 게임 IP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가에 따라 평가된다

회사의 영속성과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럼 IP가 없는 회사는 자체 IP를 끝까지 가질 수 없을까

물론 하루 아침에 자체 개발 게임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네오위즈는 지난 2~3년간 인고의 시간을 거치며 자체 IP확보에 주력한 회사 중 하나이다

그럼 네오위즈가 확보한 IP를 잘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업황

 

전세계 게임 산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3.7% 증가하여 2018년에는 1,458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기기의 출연으로 비디오게임과 아케이드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세가 본격화 되고 있다.

 

 

 매크로 변수

 

게임산업은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는다고 있다.

정부의 게임 규제 정책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다.

 

 

 매출비중 수익성

 

자체IP 54%, 퍼블리싱 46%

   네오위즈는 웹보드 규제, 퍼블리싱 타이틀 중단에 따른 위기를 자체 IP개발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업별 현황 전망

 

 블레스

 

지난 5 28일 스팀 플랫폼을 통해 PC MMORPG 블레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하루만에 스팀 플랫폼 내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제치며 1위에 오르며 초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흥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당초 블레스의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다 보니 서버 캐파를 크게 늘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실망한 유저들의 파운더스팩 환불이 나온 바 있다.

블레스가 베타버전 출시였고 부분 유료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속적인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식 발매가 4분기에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블레스라는 게임 자체의 가치가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한편 네오위즈는 블레스 모바일 (한국/중국)과 콘솔버전(북미 등)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MMORPG라는 장르가 모바일에서 구현되는 일은 흔한 일이다.  

조이시티와 룽투가 블레스 IP를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에게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하는 구조일 것이다

MMORPG의 인기가 높은 시장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출시 일정에 맞춰 주가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MMORPG가 콘솔버전에서 성공한 케이스는 파이널판타지 밖에 없었다

이번 블레스가 콘솔 버전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가 또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하겠다.

 

<관련기사>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4058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0540

 

 

 브라운더스트

 

브아운더스트는 네오위즈가 개발사를 인수하면서 탄생한 자체 IP게임이다

국내에서 작년 7월에 출시된 이후 반응이 썩 좋지는 못했지만, 지난 3월 일본에서 성공한 게임이다

일본 유저들에게 익숙한 턴제RPG방식과 화려한 일러스트로 인기를 얻었다.


기본적으로 일본 게임 시장은 한번 성공하면 그 영속성이 한국보다 길다. 

따라서 브라운더스트는 네오위즈의 안정적 매출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라운더스트의 인기는 일본 성공을 바탕으로 타 지역으로도 퍼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440095

 

 웹보드 게임

 

네오위즈의 대표 게임인 피망포커는 유료화 이후 모바일카지노 장르 1위를 기록하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셜카지노와 퍼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광고수익모델도 적극 활용하여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망포커 매출 추이>

<출처: 네오위즈 IR자료>

 

 

 실적 변수

1) 블레스 성공에 따른 서비스 퀄러티 개선과 수익 영속성

2) 브라운더스트의 일본내 순위 유지와 글로벌 시장 진출 여부

3) 웹보드 장르에서 1 수성을 위한 라인업 확대

 

 

 경쟁력

 

네오위즈는 대표 타이틀 게임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웹보드 규제와 퍼블리싱 타이틀 중단이라는 이슈로 지난 2~3년간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었다

네오위즈는 이러한 힘든 시기를 겪으며 자체 IP가 있어야 오랫동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회사 타이틀을 육성하는 노력을 해왔고 그 결실이 블레스, 브라운더스트, 탭소닉 등이다

실제 2017년 자체 IP 매출비중이 54%까지 올라왔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자체개발 매출비중 추이>

<출처: 네오위즈 IR자료>

 

 

 리스크 단점

 

이번 블레스 스팀 플랫폼 출시에서 봤듯이, 운영 미숙이 단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좋은 게임을 출시하고도 그 과실을 수확하지 못한 것은 참 아쉬운 대목이다

초기 유저들이 기술적인 문제와 충성도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환불을 요구한다는 것은 게임의 시장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실수를 계기로 향후 출시 게임들의 서비스 제공이 원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결론

 

위기는 곧 기회다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면 반드시 기회는 오기 마련이다

네오위즈를 보고 있으면 이 말이 떠오른다

웹보드 매출이 규제로 인해서 감소되면서 어려움이 시작됐다

설상가상 크로스파이어 (퍼블리싱) 서비스 중단으로 사업 영속성에 대한 위기도 있었다

이에 네오위즈는 자체 IP개발을 시도했고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결국 네오위즈의 향후 주가는 자체IP 게임의 흥행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실제 연초 블레스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다가 환불등의 노이즈로 다시 하락한 상태이다

따라서 우리는 블레스 하반기 출시 일정을 관심있게 업데이트 하고

브라운더스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 가져야 할 것이다.

 

참고로 게임 업종내 기업들의 18(E) P/E valuation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네오위즈 14.1X, 넷마블 27.5X, 엔씨소프트 14.3X, 펄어비스 12.1X, 컴투스 11.8X, 웹젠 10.1X, 위메이드 18.3X, 게임빌 10.3X

 

<네오위즈 실적 컨센서스>

                                                                                              단위억원, %)

억원

2015

2016

2017

2018(E)

2019(E)

Avg.

매출액

1,901

   1,910

   1,740

2,132

      2,322

 

Growth

 

0.5%

-8.9%

22.5%

8.9%

5.8%

영업이익

     157

     235

     109

      375

        460

 

OPM

8.3%

12.3%

6.3%

17.6%

19.8%

12.8%

당기순이익

-219

      99

-21

      281

        327

 

NIM

-11.5%

5.2%

-1.2%

13.2%

14.1%

3.9%

 

 

 

본 글은 외부의 부탁이나 부당한 압력과 간섭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자료내용은 종목 공부와 투자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주식대학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이 글을 바탕으로 한 증권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주식대학 리서치센터의 허락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부터 주식시장에서는 미용+바이오사업을 기업을 찾으면 금광을 찾은 듯 기뻐했다

현재 실적 안정성과 미래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대박 종목은 사실 찾기 쉽지 않다

내가 알고 있어도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서 따라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게 현실이다

오늘 상장하는 아이큐어의 경우에도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넘어선 가격으로 상장하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우리는 이런 대박 종목들을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으려면 미리 분석해보고 그물을 치고 기다려야한다

따라서 오늘은 최근 국소마취제와 보톡스가 동시에 좋아지고 있는 휴온스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한다.

 

 

 업황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급속한 노령화와 실버산업의 확장으로 제약시장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파머징(Pharmerging) 국가의 경제성장, 의료 접근성 개선, 의약품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중이다.

 

 

 매크로 변수

 

제약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대해 비탄력적으로 매크로변수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다만 정부의 약가 정책, FTA등이 시장 외부의 정책적 이슈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매출비중 및 수익성

 

- 전문의약품 54% (점안제, 국소마취제), 뷰티/헬스케어 34% (에스테틱[휴톡스, 필러, 더마샤인 등], 웰빙), 수탁 23%

- 뷰티/헬스케어 부문: 웰빙의약품 70%, 에스테틱 30%

 

 

 사업별 현황 및 전망

 

▶ 안구건조증 치료제 (HU024)

 

휴온스는 2018년 안구건조증 치료제 HU024가 미국 임상 2상에 진입하고 2024년에 출시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HU024는 항염 작용과 술잔세포 증식이라는 이중 효과가 최대 강점이라고 한다

따라서 항염 작용 효과만 있는 기존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존에 미국에서 허가된 치료제는 안구건조증 약물의 효용에 한계가 있어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016년 허가 받은 Shire Xiidra의 경우 AllerganRestasis보다 치료 발현이 빠르고 효능이 우수해 출시 후 4개월여 만에 5,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Xiidra는 항염을 기전으로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환자의 20%에게만 효과가 있어 HU024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20933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225783

 

 

▶ 보톡스 (휴톡스)

 

휴온스는 휴온스글로벌이 제조한 휴톡스를 판매 및 유통을 한다

매출은 두 회사가 50%씩 배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6년부터 수출용 품목으로 승인 받아 일본, 동남아, 남미, 중동 일주 지역에 판매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매출액 148억원을 달성하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휴온스는 현재 진출한 국가를 기반으로 선진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스페인 세스더마사와 유럽 6개국 총 567억원 규모(7)의 공급 계약 체결을 했고

6월에는 브라질 Nutriex사와 1,076억원 (7년간 마일스톤 포함)의 공급 계약 체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이란의 APM사와 5년간 122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도 체결했으며

이틀 전 러시아 현지 에스테틱 기업과 14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의 경우 임상3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임상3상을 통과하게 되면 휴톡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60518331078186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807100908032528260ddb1f94_1&md=20180710090848_J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80619800033

 

▶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현재 미국에서 경쟁사들의 병기 오염이슈로 인해 리도카인 주사제는 숏티지 상황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휴온스는 지난 4월 리도카인의 미국수출 품목허가를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후 

바로 5 8일에 미국 의료기기 업체 Spectra Medical사와 20년간 893억원 규모의 리도카인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기사>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5641


 

 

 실적 변수


1) 휴톡스 수출 증가와 국내 승인

2) 미국내 리도카인 주사제 수요 확대 지속 여부

3) 기존 제품 (점안제 등)의 안정적인 매출처 유지 및 확보

 

 

 경쟁력


휴온스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300개의 의약품에 대한 품목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외에도 의료기기, 점안제, 치과용국소마취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포진되어 있어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휴온스는 고부가치 웰빙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비타민주사제, 면역증강제, 영양요법 주사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리스크 및 단점


투자자들이 휴온스에 대해 우려의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것은 보톡스의 ASP 하락이다

경쟁상황이 치열한 가운데 수출 지역이 국내 경쟁사들과 겹치기 때문이다


또한 휴온스글로벌이 휴톡스 신공장을 10월에 준공하여 내년 상반기에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생산 가능 물량이 100만 바이알에서 600만 바이알로 증가하게 되어 공급과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관련기사>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167686619272880&mediaCodeNo=257&OutLnkChk=Y

 

 

 결론

 

휴온스는 꾸준한 수익이 나오는 점안제 수탁 사업 등 전문의약품을 기반으로 안구건조증과 보톡스라는 신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그 결과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HU024와 휴톡스가 순조롭게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이루어가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특히 AllerganRestasis로 큰 성공을 이룬 바 있어 주가의 상승을 부정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모든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이 그렇듯이 현재 주가가 적정가치를 이미 반영했는지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다

특히 휴온스는 정확한 비교 대상그룹이 없어 매수 가능 가격대를 선정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거래량도 적어서 주가의 변동성도 걱정이 된다


아무튼 휴온스의 18(E) P/E26.9X이다

회사의 성장성에 중점을 두는 투자자라면 지금 주가는 싸게 보일 것이고

가격 매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비싸게 보일 것이다

지금 상황은 제약업종과 보톡스 관련 기업들의 가치평가 수준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각 회사들에 비해 휴온스가 벨류에이션을 더 받을 수 있을 만큼 섹시한지 

혹은 높은 벨류를 받을 만큼 매력적이지 않은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참고로 제약업종과 보톡스 관련 기업들의 18(E) P/E valuation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 62.9X, 셀트리온헬스케어 46.3X, 녹십자 43.5X, 유한양행 20.1X, 한미약품 77.9X, 메디톡스 45.6X, 휴젤 26.2X

 

<휴온스 실적 및 컨센서스>

                                                                                                  (단위: 억원, %)

억원

2016

2017

2018

2019

Avg.

매출액

     1,690

     2,848

3,234

       3,689

 

Growth

 

68.5%

13.6%

14.1%

32.0%

영업이익

       215

       353

       429

        469

 

OPM

12.7%

12.4%

13.3%

12.7%

12.8%

당기순이익

       148

       341

       325

         359

 

NIM

8.8%

12.0%

10.0%

9.7%

10.1%

 

 

 

* 본 글은 외부의 부탁이나 부당한 압력과 간섭없이 작성되었습니다.

* 자료내용은 종목 공부와 투자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주식대학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이 글을 바탕으로 한 증권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는 주식대학 리서치센터의 허락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넷플릭스와 유투브라는 양대 산맥이 OTT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전 세계 미디어 플랫폼의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OTT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킬러 컨텐츠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도 국내 제작사들과 협업을 통해 내놓는 컨텐츠들이 증가하고 있다

OTT 시장의 성장과 중국 한한령 해제에 따른 수혜주는 무엇일까 고민해 보다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발견하게 되었다

위 두가지 이슈 중 하나만 충족해도 주가는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두가지 이슈를 모두 만족하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분석해 볼 필요가 있겠다.

 

 

 업황

 

글로벌 OTT업체들의 컨텐츠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드 해빙이 시작되고 있는 시점으로 중국 플랫폼 업체들의 국내 제작사 투자 및 판권 매입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매크로 변수

 

중국과의 정치적 이슈가 회사의 로드맵과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매출비중 및 수익성

 

- 드라마/영화 제작 (36%), 매니지먼트 (34%), 뷰티풀마인드 16%, 매드맨포스트 6.4%, 화이인베스트먼트 1.8%, 기타 5.7% (2017)

 

 

 사업별 현황 및 전망

 

 매니지먼트 사업

 

2017년 유해진, 이동휘 등의 활동이 많아지며 매출액이 증가했다

주원 군입대로 매출액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 소속 연예인들의 평균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해당부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2018년은 최태준, 임지연, 이다희가 TV방송 및 영화에서 활동량을 늘리고 있다

수익배분 구조가 특별히 상이한 배우가 없다고 보이는 바 매출액과 수익성이 전년도와 비슷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제작사업

 

드라마


2017년은 자체제작 2(군주, 20세기 소년소녀), 공동제작 1(엽기적인 그녀)에 참여하였다. 2016년에 비해 많은 작품을 제작했음에도 적자가 난 이유는

1) 한한령으로 인한 군주의 중국 판매 실패,

2) MBC 파업으로 인한 20세기소녀 시청률 저조가 가장 큰 이유였다.

2018년에도 자체제작 2편과 공동제작 1편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작년만큼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원가율이 크게 개선된다는 보장이 없어 흑자전환을 확신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중국의 한류제재 완화가 이루어진다면 영업적자 탈피도 가능해 보인다

모회사인 화이브라더스와 중국향 판권 판매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해당 소속 배우인 김윤석이 직접 연출을 맡은 미성년 (쇼박스 공동제작)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흥행을 보증할 만한 배우가 출연하지는 않지만 김윤석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이슈가 될 수도 있겠다

제작비는 20억원 수준이라고 파악되고 있어 BEP 달성은 가능하다는 의견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관련기사>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1180100138240009814&servicedate=20180117


 

 자회사

 

매드맨포스트


매드맨포스트는 OTT향으로 VFX(특수효과) 수주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넷플릭스로부터 킹덤 시즌1 VFX 수주를 받았다

넷플릭스가 VFX 관련하여 국내에서 최초로 벤더를 선정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전년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매드맨포스트는 올해 BEP는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넷플릭스 외에도 한한령이 해지된다면 모회사인 화이브라더스향 수주도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77879

 

뷰티플마인드코리아


뷰티플마인드는 꾸데끌라, 뷰벨 등 국내에는 없는 수입브랜드 화장품을 유통하여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액 72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된다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실적 변수


1) 소속 배우의 활동과 제작 드라마수 증가

2) OTT향 수주 여부 및 중국 화이브라더스와의 특수효과 계약 확대

3) 화장품 판매 증대

 

 

 경쟁력


중국화이브라더스와의 시너지가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겠다

향후 드라마 제작 및 해외판권 판매, 특수효과 부문 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상상이지만 화이브라더스의 자금력으로 적극적인 M&A를 시도할지도 모른다

실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매드맨포스트 지분을 인수한 바 있으며, 최근에 배급회사인 메리크리스마스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리스크 및 단점


중국과의 관계가 전년과 변화 없을 경우 회사가 계획한 로드맵과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충족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현재 소속 연예인 구성과 작가의 유명세를 미루어 볼 때 자체적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CB


<출처: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결론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중국의 한한령이 해제된다면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회사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이 모회사의 지원이 있으면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배가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컨센서스는 모회사와의 시너지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18(E) P/E171.1X로 가격 메리트는 없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미상환 전환사채도 주가 상승에 제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결국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한한령 해제에 따른 모회사와의 큰 그림을 보고 접근해야 하는 종목이라고 판단된다.


참고로 미디어업종 내 기업들의 18(E) P/E valuation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튜디오드래곤 41.8X, IHQ 17.9X, 제이콘텐트리 22.7X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실적 및 컨센서스> 


억원

2015

2016

2017

2018

Avg.

매출액

207

291

465

510

 

Growth

 

40.6%

59.8%

9.7%

36.7%

영업이익

11

-6

-5

3

 

OPM

5.3%

-2.1%

-1.1%

0.6%

0.7%

당기순이익

-68

-6

-25

7

 

NIM

-32.9%

-2.1%

-5.4%

1.4%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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